본 게시물은 신승의 앞트임복원 사례자분께서 직접 올려주셨던 후기를 동의하에 이동한 게시물입니다.
7월 5일날 앞트임복원수술 받고, 11일날 실밥 뽑고 그로부터 6일째인 16일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. 일주일 채우고 쓰고 싶었으나 내일이면 귀찮을 것 같고 지금 삘 받아서 씁니다.
다음은 앞트임복원 전 사진입니다.
총체적 난국입니다. 그냥 할말이 없네요. 양쪽 눈 모두 파인 흉터가 있고 오른쪽이 특히 심각했습니다(3번째 사진).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후면카메라로 양쪽 눈 각각 찍은 사진을 첨부했습니다.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 였던 눈을 세게 감았을 때의 모습입니다.
다음은 앞트임복원 후 12일째, 실밥 풀고 6일째인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.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두 사진 모두 후면 카메라로 찍었습니다.
앞서 언급했던 흉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. 사진 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2가지 사실을 말씀드리자면
1. 병원에서 나눠주는 주의사항 용지에도 적혀있듯 기존의 흉터가 100% 사라지지는 않습니다. 저 역시 마찬가지로 거울을 보면 한쪽 눈에 파인 흉터의 라인이 연하게 짧게 남아있습니다.
2. 사진 상으로는 각도의 차이때문에 보이지 않지만, 양쪽 눈 누호의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(위 사진은 완전 정면 X. 다시 찍기 귀찮아서 그냥 이 사진 씁니다.). 이것은 병원에서도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부분입니다.
아직은 앞트임복원 흉터도 남아있는 상태이고 누호의 트인 정도의 불균형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지만 확실히 만족스러운 수술입니다. 득과 실을 따져봤을 때 득이 훨씬 큰 수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앞트임복원 수술을 계획하며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, 불안에 밤잠 설치는 분들을 위해서 작성한 후기입니다. 저 역시 그랬고 여기에 올라와있는 복원 후기들을 보고 용기를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요.
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첫번째 후기 마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