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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한지 벌써 5개월째네요 이제 붓기도 다 가라앉았을 뿐더러 모두들 그냥 제 눈 같다고 해요 히히 제가 붓기는 되게 잘 붓는데 빠지진 않는 편이라서 굉장히 걱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예쁘게 자리잡아서 진짜 기뻤어요 수술하고서 엄마한테 남들은 다들 이렇게 쉽게 눈 뜨고 살았냐고 물어봤다가 온 가족이 배꼽 빠지게 웃었답니당 안검하수때문에 항상 눈이 축처지고 쉽게 피로해지고 예뻤던 이마가 다 죽어버려서 속상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그렇게 속상해할 필요가 없네요^^ 이마도 어렸을 때 볼록했던 때처럼 볼록하게 잘 들어갔고 코도 티 안 나게 아주 자연스러우면서 이쁘게 잘 되었어요 요즘 여자애들 다들 눈치 빠르던데 새로 사귄 친구들 아무도 코 했냐고 묻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다들 코가 이쁜 것 같다고 해요
아 그리고 눈 코 이마 다 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못 씻어서 여드름 잔뜩 났었는데 무료로 피부 관리도 해주시고ㅜㅜ 기다리고 있던 언니들 두 명 다 한 번 받고 나오더니 피부 여신 됐다고 ㅋㅋㅋㅋ
요즘은 사진 찍을 때 뒤로 빼거나 얼굴 가리고 찍지 않아요 ㅋㅋ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^_________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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